최근 몇 달 사이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PAXLOVID)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부작용은 없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그래서 오늘은
팍스로비드 치료제에 대한 가격, 효능 및 부작용 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팍스로비드(PAXLOVID) 효능, 부작용
효능
팍스로비드는 경구 항바이러스제로 코로나 19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팍스로비드에 주요 성분인 님마트렐비르(nirmatrelvir)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것을 막아주고, 리토나비르(ritonavir)는 님마트렐비르 성분을 강화
시키는 역할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팍스로비드는 코로나 증상이 보인 5일 이내에 먹었을 때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중증 질환 환자, 기저질환을 갖은 환자도 복용이 가능하며, 코로나로 최대 89% 사망 위험을 줄이는 게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팍스로비드 복용은 늦을 수록 약효가 크게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니 치료제는 코로나 증상이 시작되고 5일 이내에 먹어야 된다는 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작용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라 그런지 팍스로비드 약은 독합니다. 그만큼 알려진 부작용도 꽤 많은데요. 간략하게 아래 정리했으니 편하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미각 이상(음식 맛 변화).
- 구역질, 소화 불량, 설사, 위장 질환(위, 식도 역류 질환).
- 두통, 어지러움, 근육통, 졸림, 불면증 등.
- 가려움, 피부 발진, 호흡 곤란 등에 알레르기 증상.
- 간 기능 장애(피부 눈 황변, 짙은 색 소변)
부작용을 나열해보는 참 많은데요. 최근 저 역시 코로나로 팍스로비드 복용했을 당시를 떠올려보면, 가장 처음 미각 이상과 근육통으로 설사, 불면증, 졸림, 소화 불량 등에 증상을 겪었습니다.
솔직히 코로나 증상에도 팍스로비드 부작용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이게 부작용 이란 확신은 개인적으로 들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병원에서는 위장 질환 관련과 알레르기 증상 그리고 간 기능 장애 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면 복용을 즉시 중지하고 병원으로 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팍스로비드 치료제 가격
팍스로비드 치료제 가격은 의료보험 혜택 없이는 개인이 구매하기엔 벅찬 약입니다.
5일 복용이 기본인데, 비급여 가격으로 이 약을 구매하려면 무려 70만원 이상에
금액을 치러야 합니다.
몇 달 전에만 해도 팍스로비드는 본인 부담금이 전혀 없었는데요. 최근 위기 단계가
낮아지면서
현재 5만원 정도 금액이 부과되고 있습니다. 사실 5일치 약이 5만원이면 너무 비싼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실텐데요. 원가가 70만원 이란 사실을 놓고 본다면 그리 금액이 큰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어쩌면 정식 의료보험으로 팍스로비드 치료제가 적용된다면 최소 10만원 이상
가격으로 책정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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